[와글와글] '만차' 주차장 자리 맡기‥누리꾼 반응은?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주차장 주차 자리 맡는 기준은 차가 먼저일까요, 사람이 먼저일까요?
무슨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할 사안도 아닌 게, 주차장에선 차가 먼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 사소한 문제로 종종 다툼이 벌어집니다.
함께 보실까요?
주차장 안을 돌던 차 한 대, 마침 자리가 하나 나는가 싶죠?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성 한 명, 재빨리 뛰어가 자리를 선점합니다.
경적 울려도 꿈쩍 안는 여성, "여기 올 차가 있다"며 계속 버티는데요.
주차하려는 운전자와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여성의 신경전은 한동안 이어지고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꿈쩍 안 할 것 같던 여성, 결국 물러나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선 "차 대는 주차장이니 사람보단 차가 먼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배려와 양보가 아쉬웠던 건데, 그렇다고 기분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주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이 편지, 4년간 살던 아파트를 떠나는 한 장애를 가진 이웃이 쓴 겁니다.
심각한 주차난에도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줘 고마웠다는 말을 전한 건데요.
당연한 배려에 또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는 모습이 우리 마음까지 다 따뜻하게 하네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0378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가방도 화장품도 신고 안 한 대통령‥형사처벌 대상?
- 국민의힘 "민주당, 국내 증시 포기했나‥'인버스 투자' 희대의 망언"
- 민주당 "태극기 경례 거부한 김태효 즉각 파면"‥국회 결의안 발의
-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져‥음주 역주행 5명 부상
- '집단 우울증' 빠진 방심위 직원들‥"하루하루가 지옥"
- "엄마 10년만 살다 나오면 돼" 김레아 말에 경악한 검사
- 1심 '횡령' 유죄‥취재진 밀치고 카메라 때리고
- 헤즈볼라 탄도미사일 발사‥지상작전 '임박'
- 서울 강남서 오늘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 이공계 석사 1천명에 500만 원 장학금‥연구행정선진화법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