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공정·정의·평등·균형 있는 판결 위해 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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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데 대해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을 했지만 국회 인준 표결을 받지 못해 과거 임명 제청부터 임기 시작까지 108일이 걸린 박상옥 전 대법관의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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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데 대해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6명,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오 후보자는 가결 직후 소회문을 통해 "대법관 임무를 마칠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8월29일 끝났지만 여당이 상정 보류를 제안했고 이후 역대 최장기간 기간인 120일째 표류했다.
지난 7월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을 했지만 국회 인준 표결을 받지 못해 과거 임명 제청부터 임기 시작까지 108일이 걸린 박상옥 전 대법관의 기록을 넘어섰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이 제청하면 국회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오 후보자의 취임식은 25일 대법관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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