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으로 내 차를 새 차처럼 만들어주는 천재적인 DIY 업그레이드 방법

신차를 사기 부담스러울 땐 소소한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차량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비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간단한 DIY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아래에서 필요한 몇 가지만 진행해도 새 차가 될 수 있다.

1. LED 헤드램프로 밝기 개선
기존 할로겐 전구보다 밝고 시야 확보에 유리한 LED 전조등은 안전성과 외관 모두를 개선한다. 별도 장비 없이 설치 가능한 키트도 많아 30분 내 교체가 가능하다.

2. 후방카메라 장착으로 안전성 향상
출고 당시 후방카메라가 없던 차량도 무선 설치형 키트를 이용하면 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번호판에 부착하거나 대시보드 화면과 연동해 주차 시 시야를 확보해 준다.

3. 블루투스 리시버로 무선 연결 지원
AUX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과 차량 오디오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시버는 음악 감상과 핸즈프리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설치는 간단하며 USB 충전 기능도 탑재된 제품이 많다.

4. 시트커버로 실내 분위기 전환
낡은 시트는 맞춤형 커버로 쉽게 새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가죽, 네오프렌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5. 웨더스트립 교체로 소음·누수 차단
노후한 웨더스트립은 바람 소음과 빗물 유입의 원인이 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교체가 가능하며, 실내 안정성과 단열 성능이 놀라울 정도로 개선된다.

6. 헤드램프 복원 키트로 광도 회복
색이 바랜 헤드램프는 시야 확보에 악영향을 준다. 복원 키트를 사용하면 1시간 내 투명도를 회복할 수 있으며, 외관도 한층 깔끔해진다.

7. 실내 트림 래핑으로 분위기 전환
대시보드나 도어 트림에 비닐 래핑을 적용하면 손상된 표면을 감추고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질감 선택이 가능하며 탈착도 쉽다.

8. 플로어 매트 교체로 청결 유지
오염이 심한 카펫 매트 대신 방수 매트로 교체하면 청소가 쉬워지고 차량 내부가 정돈된 느낌을 준다. 차량별 맞춤형 제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9. 방음재 시공으로 정숙성 향상
차량 내부에 흡음 패드를 부착하면 주행 중 소음을 줄일 수 있다. 도어, 바닥, 트렁크 등 일부 구역만 시공해도 체감 효과가 크다.

10. 스마트폰 거치대·무선 충전기 설치
안전한 내비게이션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 고정 거치대는 필수다.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편의성도 높아진다.

11. 클레이바와 왁스로 도장면 복원
차량 외부 도장에 붙은 미세 오염물은 클레이바로 제거할 수 있다. 왁스나 실런트를 덧바르면 광택과 보호 효과가 오래간다.

12. 기어봉·핸들 커버 교체로 감성 개선
손이 자주 닿는 부위인 기어봉과 스티어링 휠 커버만 바꿔도 운전 감각이 달라진다. 가죽, 우드,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로 선택의 폭도 넓다.

13. 오디오 헤드유닛 업그레이드
CD나 카세트 기반의 구형 오디오는 최신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헤드유닛으로 교체하면 현대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14. 트렁크 정리함으로 수납력 향상
물건이 쌓인 트렁크는 접이식 수납함으로 정리하면 깔끔해진다. 벨크로나 칸막이로 고정이 가능해 실용성도 높다.

박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