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박정민, '1승'서 관종 배구 구단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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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박정민이 신작 '1승'에서 배구 구단주로 변신한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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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박정민이 신작 '1승'에서 배구 구단주로 변신한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박정민은 자신의 인생철학을 담은 도서 출간부터 수시로 켜는 SNS 라이브 방송까지 마음먹은 건 일단 하고 보는 재벌 2세 프로 관종러 '강정원'으로 분했다.
배구 지식은 전무하지만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싸다는 이유로 인수한 '강정원'은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의 '김우진'(송강호)을 감독으로 영입하고, '핑크스톰'이 시즌 통틀어 단 '1승'만 하면 상금 20억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워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오른다.
박정민은 "강정원은 천재적인 마케팅 능력을 가진 괴짜 구단주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단주의 유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외형에서부터 일반적인 구단주의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상, 분장 등 스탭들과 많은 논의를 거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각본과 제작을 맡았던 '동주'에 이어 '1승'을 통해 박정민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신연식 감독은 "더 노련해지고 더 좋은 배우로 성장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1승' 속 '강정원' 캐릭터에 대해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그리는 새로운 방식"이라 전해 독보적인 존재감과 예측불가 매력을 선사할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박정민은 2016년 영화 '동주'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로 열연, 주요 신인상을 석권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피아니스트('그것만이 내 세상'), 신흥종교를 추종하는 정비공('사바하'), 사건에 휘말리게 된 트랜스젠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차원 수학 천재('기적'), 야망을 품은 밀수꾼('밀수')까지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박정민의 또 다른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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