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터 오로, 세계선수권 MVP…36연승 신화 이끌다
최대영 2025. 9. 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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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선수권에서 이탈리아가 정상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코트의 사령관' 알레시아 오로(27)가 있었다.
오로는 결승 상대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토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VNL 2연패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지휘하며 이탈리아의 36연승 대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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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선수권에서 이탈리아가 정상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코트의 사령관' 알레시아 오로(27)가 있었다. 그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결승전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세터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오로는 결승 상대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토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 성공 횟수 143개로 대회 전체 6위에 머물렀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끈 리더십과 경기 조율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VNL 2연패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지휘하며 이탈리아의 36연승 대기록을 완성했다.

드림팀 명단에서도 이탈리아 선수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로와 함께 미들블로커 안나 다네시, 리베로 모니카 젠나로가 포함됐다. 반면 팀의 주포 파올라 에고누는 129득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음에도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는 득점왕(151점)에 오른 튀르키예의 멜리사 바르가스가 차지했다. 또한 에다 에르뎀은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이름을 올렸고, 일본의 이시카와 마유와 브라질의 가비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되며 각국 스타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사진 = FIVB 홈페이지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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