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근접 스파이샷 포착! 소비자들 기대만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기아 K5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가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근접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 스파이샷에는 K5 페이스리프트로 추정되는 차량이 위장막에 가려진 채 담겨있다.

현대·기아 R&D센터 부근에서 포착된 K5 페이스리프트는 위장막이 짙게 찍혀 있어 현행 모델과 차이점을 구분하기 쉽지는 않다.

그러나 예상도에서 알려진 바 있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전면 범퍼와 더불어 현행 모델과 다른 사각형 모양의 하단 그릴 등을 엿볼 수 있다.

또, 스파이샷에는 볼 수 없으나 주간주행등에는 기존 'Z'자 형상에 'ㄱ'자 형태 조명이 추가된 형태의 디자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후면부는 기존과 동일한 커넥티드 테일램프 형태지만, 양끝부분이 리어범퍼까지 사선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는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밖에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약간의 미세 조정을 거칠 예정이며, K5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밀도 배터리 팩을 추가할 뿐 현재 라인업에 비해 많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10월(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중형 세단시장에서 영혼의 라이벌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와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