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역사·유산 한눈에...성보박물관 개관

김세희 2024. 9. 24.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보와 보물 등 법주사 소장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성보박물관는 선조대왕이 법주사에 하사한 어필병풍부터 서양식 별자리를 묘사한 법주사 신법 천문도까지 보물 등 문화유산 66점이 전시됩니다.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국내 사찰 7곳 모두 자체 박물관을 갖추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꽃가지를 두손을 받치고 서 있는 석가모니 부처가 13m가 넘는 거대한 외벽에 담겼습니다.

야외 법회를 열 때 모시는 대형 불화로, 보물 1259호로 지정된 법주사 괘불 탱화를 영상으로 구현했습니다.

아직까지 실물로 공개된 적 없는 보물 제1858호 법주사 동종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주사는 팔상전과 쌍사자석등, 석련지 등 국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펙트: 개관식>

국보와 보물 등 법주사 소장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비 등 198억 원이 투입돼 공사에 들어간 지 3년여 만입니다.

성보박물관는 선조대왕이 법주사에 하사한 어필병풍부터 서양식 별자리를 묘사한 법주사 신법 천문도까지 보물 등 문화유산 66점이 전시됩니다.

<인터뷰> 김은숙 / 보은군 속리산면

"이런 박물관이 문을 여니까 새롭게 느껴지고, 이렇게 역사가 무궁무진한 거를 보니까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또 회화, 기록물, 유물 등 주제별로 나눠 법주사 천 오백년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찰과 달리 왕실과 밀접한 인연이 있었던 만큼 관련 유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수장고가 마련되면서 유물 뿐만 아니라 불교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들을 보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황정하 / 법주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소장됐던 유물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박물관이 완공되면서 이제 한 곳에 모이게됐습니다. 그래서 불교 문화를 알 수 있는 그러한 박물관으로..."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국내 사찰 7곳 모두 자체 박물관을 갖추게 됐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