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파격 드레스=샤넬, 5살 딸 ‘픽’‥노출 신경 안써”(보통의 가족)[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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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은 파격 드레스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수현은 10월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지난 10월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보통의 가족' 주연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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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수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은 파격 드레스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수현은 10월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설경구는 이성을 지키려는 ‘재완’ 역을 맡았다. 물질적인 욕망을 우선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다. 신념을 지키려는 ‘재규’는 장동건이 연기했다. 아들의 범죄가 담긴 CCTV를 본 후에도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희애는 가족을 지키려는 ‘연경’으로, 또 진실을 지켜보는 ‘지수’는 수현이 맡았다.
수현은 지난 10월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보통의 가족' 주연 자격으로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입은 파격적인 드레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수현은 "10년 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혼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영화로 영화인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서니 뭉클하더라"는 소감을 밝혔다.
과감했던 수현의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샤넬 제품이었다. 수현은 "운명처럼 저와 딱 맞는 드레스였다"면서 "레드카펫에서 입을 드레스를 찾는 과정에서 샤넬에서 두 벌을 제안해 주셨다. 컬렉션에서 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가 그 두 벌 중 한 벌이었다. 피팅도 안 해보고 '이거 입겠다' 했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역시나 피팅을 해보니, '내가 이걸 입으려고 했나 보다' 싶더라"고 말한 수현은 "피팅을 하러 딸과 함께 갔는데, 딸도 예쁘다고 해줬다"고 5살 딸의 의견을 전했다.
완벽한 드레스 핏을 위해 준비한 것에 있냐는 질문에는 "비 조심, 바람 조심을 해야 했는데 날씨마저 맞아떨어졌다. 설레고 기쁜 마음이었다"며 "노출 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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