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최악인데 부상까지" LG 웰스 이탈 가능성에 팬들 불안한 이유

LG 트윈스의 에이스 웰스가 경기 중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던 그는 최근 체력적 한계와 성적 부진으로 고전하던 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불펜진이 흔들리며 후반기 최하위 부진에 빠진 LG로서는 이번 휴식이 오히려 재정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웰스는 전반기 동안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LG의 고공행진을 지탱했으나, 윈터리그 여파 등 체력적 부담으로 후반 들어 다소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위용이 다소 떨어지면서 팬들의 우려와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팀 전체의 성적 하락과 맞물려 에이스로서 짊어진 부담감이 커진 상태다.

지난 4일 SSG전 선발 등판에서 웰스는 3회말 박성한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자진 강판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단순 장딴지 타박상으로 판명되어 별도의 병원 검진 없이 아이싱 치료 중이다.

최근 후반기 극심한 부진 속에 승수를 쌓지 못하며 하락세를 겪고 있는 LG에게 주축 선발 투수의 이탈은 치명타가 될 뻔했다.

다행히 부상이 경미하여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며 휴식을 취하면 컨디션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 진출의 갈림길에 선 LG가 이번 휴식을 계기로 투타 안정감을 되찾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가슴을 쓸어내린 웰스의 부상 해프닝은 위기에 빠진 LG 트윈스에게 숨 고를 틈을 제공했다.

철저한 휴식과 재정비를 마친 그가 후반기 마운드의 구원투수로 다시 일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