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로 제작된 임영웅 MV, 그 의미는...
임영웅 '온기' 뮤비, 단편영화로 제작된 작품, 그 의미는?
임영웅의 선공개 곡 '온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이 뮤직비디오가 단편영화로 제작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5일 오후 6시16분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온기' 뮤직비디오는 단편영화로 제작된 극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임영웅이 단편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으로, 기존에 뮤직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정도의 연기나, 콘서트 등에서 팬서비스 차원으로 선보였던 수준을 넘어서는 연기에 도전을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폐허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차량 속에서 쓸쓸한 얼굴로 노래를 부르는 임영웅의 모습과, 황량한 건물과 거리를 누비며 애타게 무언가를 찾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을 교차해서 비춘다.
그 과정에서 안은진, 현봉식 등 대세 배우들이 등장하며 뮤직비디오가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영웅의 숨은 연기 실력이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드러날 예정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온기'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을 제작했던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공개된다. 단편영화의 경우, 영화제 출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기'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24시간 만에 85만명을 넘어서며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온기'는 임영웅의 새 더블 싱글 수록곡이다. '온기'와 '홈'(HOME), 2곡을 실은 임영웅의 새 더블 싱글은 6일 오후 6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