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 화합과 희망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박웅호 기자 2025. 10.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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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하나되는 시민체전, 함께여는 희망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16개 읍·면·동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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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행사에 16개 읍·면·동 1만여 명 참여 대성황
특별경기인 공굴리기 경기를 하는 모습. 영천시 제공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하나되는 시민체전, 함께여는 희망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16개 읍·면·동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대회는 식전공연으로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공연과 M댄스팀의 댄스 무대, 트로트 가수 김초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800여 명의 선수단이 입장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2025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인 손봉기 영천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운동 꿈나무, 장애인, 어르신, 청년 농업인이 주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인 영천시청 태권도단 안혜영 선수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영천시청 육상단 박재우 선수가 활약했다.

이날 체육발전 유공자 감사패 시상식도 열렸다. 권태봉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이희철 금호읍체육회장, 전기웅 영천시볼링협회장, 이동열 영천시체육회 이사 등이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개회식 후에는 식후공연과 6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별빛무용단과 가수 미스김,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소형 승용차와 대형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서로를 응원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장을 만끽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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