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FA 최대어 정호영 품을까?

이세용 기자 2026. 4. 7.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오는 8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정호영의 유력한 행선지로 수원 현대건설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에 처음 FA 자격을 얻은 정호영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은 3억2천만 원(연봉 3억 원+옵션 2천만 원)으로, FA 재취득 선수인 박정아(7억7천500만 원), 배유나(5억5천만 원)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 은퇴로 공백…정호영 영입 적극적
프로배구 여자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정호영(대전 정관장)이 공격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오는 8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정호영의 유력한 행선지로 수원 현대건설이 거론되고 있다.

FA 시장은 챔피언결정전 종료(5일) 사흘 뒤인 8일 한국배구연맹(KOVO)의 FA 자격 선수 공시를 시작으로 열린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2주간의 협상 기간 동안 원소속팀을 포함해 다른 6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번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대전 정관장의 주축 미들블로커 정호영이다.

정호영은 젊은 나이에도 국가대표 주축 미들블로커로 활약해온 만큼,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한 정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을 기록했고, 세트당 블로킹 0.667개로 해당 부문 4위에 올랐다.

지난달 7일 GS칼텍스전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2022~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함을 입증,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에 처음 FA 자격을 얻은 정호영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은 3억2천만 원(연봉 3억 원+옵션 2천만 원)으로, FA 재취득 선수인 박정아(7억7천500만 원), 배유나(5억5천만 원)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호영을 가장 필요로 구단은 단연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은퇴로 생긴 공백이 생겼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정호영 영입전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강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들블로커 보강이 필요한 팀이 있는 만큼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연봉퀸'(8억 원) 양효진의 은퇴로 다음 시즌 샐러리캡(21억 원)에 여유가 생긴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여자부는 다음 시즌부터 개인 보수 상한액이 5억4천만 원(연봉 4억2천만 원+옵션 1억2천만 원)으로 줄어든 만큼, 현대건설을 비롯한 구단들은 금액 외적인 설득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은 FA 등급에서 A등급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영입 구단은 정관장에 보상선수(보호선수 5명 제외) 1명과 전 시즌 연봉의 200% 또는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