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장동건의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릴 만큼
많은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하객들의 패션 또한 큰 화제를 모았는데, 그중에서도 하지원과 김희애의 스타일은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불러왔다.


하지원은 블랙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모던한 무드를 선보였다.
블라우스의 드레이핑된 화이트 디테일이 스카프처럼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며
단순한 블랙 톱에 입체감을 더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는 디자인이 더해져
단정하면서도 시원한 인상을 주었다.
하의는 무릎 위로 가볍게 떨어지는
화이트 팬츠로 연결해,
블라우스와 자연스러운
톤온톤 조화를 완성했다.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힐과
블랙 미니백을 더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하객룩을 보여줬다.
시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결혼식의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반면 김희애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트위드 셋업을 선택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 위에
화이트 재킷을 걸치고,
스커트까지 같은 소재로 통일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거기에 은은한 반짝임이 감도는
화이트 스타킹과 블랙 토 장식의
힐을 매치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손에 든 짙은 그린 컬러의 체인백은
전체적인 톤을 단조롭게 만들지
않으려는 포인트로 보였다.
하지만 화이트가 지나치게 강조된 스타일링은 결혼식 하객 패션의 암묵적인 규칙, 즉 신부와 겹치지 말아야 한다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단아하면서도 눈에 띄는 조합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너무 화려했다” "민폐 하객룩이다" 등의 평가가 뒤따랐다.

같은 화이트를 활용했지만,
하지원은 블랙과 균형을 맞추며
세련된 조화를 보여준 반면,
김희애는 지나친 화려함으로
아쉬운 반응을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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