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韓日재계 행사 참석한 4대 그룹…JY "적은 적을수록 좋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20여년 만에 일본 재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날 한국 경제계는 정부에 △'칩4(CHIP4)' 동맹 핵심 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경제안보동맹 강화 △양국 젊은 층 교류 확대 및 공동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룰 세팅에서의 한일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보동맹·교역 확대·투자 회복 등 경제 협력 강화 논의
반도체 한·일 대응에 JY “친구는 많고 적은 적어야 좋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20여년 만에 일본 재계와 머리를 맞댔다. 한일 재계는 양국 관계 정상화를 계기로 경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도 참석해 경협 논의에 나섰다.
일본 측에선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야스나가 타츠오 미츠이물산 회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 11명이 나왔다.
김병준 대행은 “12년 만에 양국 정상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양국이 수출규제 등 한일 교역의 걸림돌을 제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계는 △상호 투자 확대 △자원 무기화 공동 대응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력 △한일 인적교류 정상화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 경제계는 정부에 △‘칩4(CHIP4)’ 동맹 핵심 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경제안보동맹 강화 △양국 젊은 층 교류 확대 및 공동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룰 세팅에서의 한일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일본 측에서도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디지털·그린 분야에서의 이노베이션, 성장산업 연계, 제3국 시장협력 등 경제교류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재계 총수들은 일본을 찾아 개별적으로 관련 기업·거래처 등을 만나 경제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컴활 자격증' 사라질까…AI가 엑셀·PPT도 만들어준다
- "전두환 손자, 의식불명"...방송 중 '마약 자수' 뒤 병원 이송
- '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이 후유증…성질 더러워져" [인터뷰]
- 생방중 욕설한 쇼호스트 정윤정…비판에 "싫으면 보지마"
- 日 경산상, 韓 화이트리스트 복귀에 "아직 정해지지 않아"
- "현장서 흉기에 목 찔렸는데도 동료들은 외면..원망스럽다"
- 유동규 "김문기가 골프 카트 몰며 이재명 보좌…모를 리 없어"
- 목포가 흘린 눈물…'타임슬립 여행'의 성지가 되다
- 챗GPT, 4개월만에 한국어 실력 '쑥'…국내 기업 괜찮을까
- [단독]10만장 넘길까? 트리플에스 유닛 크리스탈 아이즈, 5월 데뷔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