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대형 세단 시장에 폭탄이 떨어졌다. 기아가 지난 6월 출시한 ‘The 2026 K8’이 그랜저보다 예쁘다는 반응을 얻으며 아빠들의 선택지를 다시 흔들고 있다. 특히 3,813만 원부터 시작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의 가성비가 화제다.
3천만 원대에 이 정도 고급 사양이라고?
2026 K8의 핵심은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이다.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기반으로 18인치 전면 가공 휠, 뒷좌석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까지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듀얼 무선 충전, 동승석 통풍시트까지 풀옵션 급 사양을 3,813만 원에 제공한다.

같은 가격대 그랜저 프리미엄 트림(3,798만 원)과 비교하면 K8 베스트 셀렉션이 제공하는 사양이 압도적이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와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안전 기능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
디자인 완성도는 제네시스급
K8의 가장 큰 무기는 디자인이다. 파격적인 패스트백 실루엣과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은 출시 당시부터 호평받았다. 완벽한 비례감을 강조한 외관에 미래지향적인 인상까지 더해 “그랜저보다 예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실내 고급감은 제네시스급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2026 K8은 2.5 가솔린부터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블랙 5,052만 원까지다.
그랜저 독주 시대 끝나나
K8은 출시 초반 그랜저 독주에 밀려 존재감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6년형 베스트 셀렉션 트림 추가로 상황이 달라졌다.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하면서 가성비를 무기로 그랜저에 정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기아는 7월 말까지 베스트 셀렉션 트림 출고 고객에게 15만 원 상당 쿠폰과 K스타일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