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90억’에 판 맨유, 두고두고 후회하겠네...‘도대체 왜 팔았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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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벤피카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4-0 벤피카의 완승으로 끝났다.
루크 쇼, 디오구 달롯 등과의 경쟁에서 밀린 페르난데스는 단돈 600만 유로(약 90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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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벤피카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으로 승리했다.
전력 차를 깬 충격적인 승리였다. 내용적인 측면도 벤피카의 압승이었다. 슈팅 숫자는 무려 17-2로 8배 이상 차이 났고, 유효슈팅 역시 12-0으로 압도적인 벤피카의 흐름이었다.
그중 최고는 ‘수비’의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무려 4골이나 퍼부었다는 것이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케렘 아크튀르크올루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 앙헬 디 마리아, 알렉산데르 바, 오르쿤 쾨크취가 내리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경기는 4-0 벤피카의 완승으로 끝났다.
예상을 깬 결과에 분노한 것은 아틀레티코 팬뿐만이 아니었다. 맨유 팬들 역시 큰 분노를 표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헐값에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가 완벽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 루크 쇼, 디오구 달롯 등과의 경쟁에서 밀린 페르난데스는 단돈 600만 유로(약 90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도 최고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페르난데스는 볼터치 99회, 패스 성공률 96%(77회 중 74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75%(4회 중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8회 중 8회), 드리블 성공률 100%(4회 중 4회),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4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에 맨유 팬들은 깊은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한 팬은 SNS에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를 기용하기 위해 페르난데스를 헐값에 팔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페르난데스를 판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 그를 대신한 쇼는 지금 어디에 있나? 벤치에만 머무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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