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승한 부티에, 세계랭킹 9위로 '톱10 재진입'…유해란·김효주 밀리고, 고진영·양희영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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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가을 아시안 스윙'을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는 열리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가 진행됐다.
LPGA 투어에서 지난 2023시즌 4승을 거둔 부티에는 작년 연말 세계랭킹 3위로 마감했고, 올해도 중반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으나 이후 내리막을 탔다.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부티에는 이번 LET 대회로 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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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에 '가을 아시안 스윙'을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는 열리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가 진행됐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넘어온 LPGA 투어 선수들이 여러 명 참가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들 중에서 정상을 차지한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부티에는 4~6일 미션힐스 차이나 월드컵 코스(파73·6,414야드)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 선전(총상금 50만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적어내 2타 차로 우승했다.
LPGA 투어에서 지난 2023시즌 4승을 거둔 부티에는 작년 연말 세계랭킹 3위로 마감했고, 올해도 중반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으나 이후 내리막을 탔다.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부티에는 이번 LET 대회로 갈증을 풀었다.
세계랭킹 1~8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9)은 세계 5위, 양희영(33)은 세계 8위를 지켰다.
다만, LET 아람코 팀 시리즈 선전 대회의 영향으로 유해란(23)은 세계 10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김효주(29) 역시 한 계단 내려간 세계 20위다. 단독 2위로 마친 린시위(중국)가 세계 18위로 두 계단 올라섰기 때문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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