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전용!” 미국 스펙 아이오닉 5 XRT 인상적인 주행 모습
미국 스펙 아이오닉 5 XRT 프로토타입이 현지에서 포착됐다. 터프한 외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F/L)와 새로운 N 라인 버전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아이오닉 5 XRT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유튜브 채널 ‘KindelAuto’를 통해 몇 가지 흥미로운 세부 사항을 담은 새로운 아이오닉 5 XRT 프로토타입이 캘리포니아에서 카메라에 담겼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포착된 아이오닉 5 XRT는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강인한 느낌의 검은색 휠과 오프로드를 위한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은 흰색이지만, 휠 하우스를 보호하기 위한 검은색 플라스틱 커버를 덧댄 모습이다.
또한, 전면부의 노란색 방향지시등과 그릴 중앙에 레이더·라이더 박스와 범퍼에 여러 개의 센서를 배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이어서 내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된 외관의 모습으로 미뤄볼 때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국내의 한 주차장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루프 레일, 견고한 디자인의 검은색 휠, 전지형 타이어, 측면 및 전면 클래딩의 픽셀 패턴, 새로운 픽셀 LED 조명 전면 바를 장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으로 완전히 가렸지만, 전면 범퍼에 있는 주차 센서의 새로운 위치와 완전히 새로운 후면 범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 범퍼도 하단 부분이 다르게 보인다. 측면 창을 통해 위장막으로 덮은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인테리어 또한 상당 부분 업데이트가 적용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여름 국내 출시 이후 올해 말 북미와 유럽 사양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