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낙동강서 기준치 1500배 독소 검출…보 개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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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며 낙동강 유역 환경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조 발생 원인으로는 낙동강 보가 지목됐다.
그러면서 이들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앞으로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 해결을 위해 낙동강 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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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며 낙동강 유역 환경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낙동강네트워크와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와 환경부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녹조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부경대학교와 함께 강정고령보의 낙동강 수질을 조사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기준치인 1ppb를 넘어 최대 1500ppb까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녹조 발생 원인으로는 낙동강 보가 지목됐다. 높은 수온과 강물의 정체 등 조건이 갖춰지면서 녹조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조사 결과 보를 개방한 세종보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 검출량이 0.48ppb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앞으로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 해결을 위해 낙동강 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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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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