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3곳 중 2곳 충남… 과열 경쟁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3곳 중 2곳이 충남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유치경쟁이 과열되면 행정력 낭비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충남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한 결과 3개 1차 후보지 가운데 도내 2개 시군이 포함돼 있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과도한 집안싸움을 경계하며 집행부를 향해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충남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경찰청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는 1차 평가를 거쳐 지난달 20일 아산시·예산군과 전북 남원시를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는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신임 경찰 5000여명이 입교해 1년 가까이 교육받는 부지면적 99만 1735㎡(30만 평), 건축연면적 16만 5289㎡(5만 평) 규모다. 이달 부지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11월 초 최종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아산시·예산군이 △접근성·교통여건 △자연·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연계성 △경제성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시 후보지는 경찰대학교·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경찰병원(예정) 등이 집적해 연간 3만 명 이상이 교육받는 경찰종합타운에 위치해 이용 편의와 효율 극대화를 내세웠다.
예산군 후보지는 국립공주대학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시장과 인접해 이들과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인구소멸지역에 들어서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정책, 도내 균형발전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3곳 중 2곳이 충남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유치경쟁이 과열되면 행정력 낭비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충남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지시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10월 10일 쉬고 싶어요"…국민 절반 이상 바란다 - 대전일보
- 민주당, 오늘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특검법 압박' - 대전일보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휘발유 1600원대 돌파 - 대전일보
- 정진석, 명태균 의혹에 "이달 중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 대전일보
- 국힘 "민주 장외투쟁은 이재명 방탄 집회…민생 포기하는 것" - 대전일보
- '尹 명예훼손' 보도 혐의 김만배, 법원에 보석 청구 - 대전일보
- 동료 수형자에 양말 물리고 폭행…20대 벌금형 - 대전일보
- 민주 "尹정부, 전쟁 획책 궁리 대신 국정 전환·민생대책 내놔야" - 대전일보
- 국힘, 이재명 '신영대 정치 탄압 검토 지시'에…"방탄 민주로 당명 바꿔야" - 대전일보
- 김기현 "민주 집회, 이재명 재판관 겁박 목적…정작 탄핵 대상 1순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