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후쿠다 미라이에 “조금씩 나를 받아 달라” 고백…박나래 “둘이 사귀길” (‘혼전연애’)

‘혼전연애’. 사진 I MBN ‘혼전연애’ 방송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가수 후쿠다 미라이를 향한 배우 이현진의 고백에 설렘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N ‘혼전연애’에서는 1박 2일 여행을 떠난 이현진, 후쿠다 미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진은 한국 활동 100일을 맞은 후쿠다 미라이를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말도 안 된다. 이걸 준비한 거냐”며 놀랐다. 또한 후쿠다 미라이는 축하 노래를 부르는 이현진을 보고 “굉장하다.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니”라며 감동했다.

이현진은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편지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 팬레터와는 다르다.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편지를 써준 것도, 그냥 종이가 아닌 카드를 준비해준 것도 기쁘다”며 웃었다.

이현진은 “내가 원래 천천히 친해지는 편이다. 우리가 안 지도 얼마 안 됐고, 국적도 다르고, 나이 차이도 있지 않냐. 그러다 보니 내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내가 천천히 다가갈 테니 조금씩 나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나래와 최다니엘은 “둘이 사귀면 좋겠다”, “이게 진짜 리얼인가 싶을 정도로 헷갈린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