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마스 캐비어
이란에서 생산되는 알마스 캐비어는 그 자체로 호화로움의 상징이다. 24캐럿 금으로 만든 틴에 담겨 판매될 정도로 고급의 상징인 이 캐비어는 희귀한 알비노 철갑상어에서만 얻어진다. 특히 60년 이상 자란 철갑상어에서 채취된 알은 옅은 황금빛을 띠며 더욱 가치가 높다.
알마스 캐비어는 100g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화이트 트러플
이탈리아 알바 숲에서 채취되는 화이트 트러플은 재배가 불가능해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불린다.
땅속에서 자라는 데다 짧은 시기에 특별히 훈련된 개들이 있어야만 채취할 수 있어 가격이 높다. 강렬하고 흙내음이 나는 독특한 향은 한 조각만 얹어도 음식의 맛을 완전히 바꾼다.

#무스 치즈
스웨덴의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무스 치즈는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무스 사슴에서 얻은 젖으로 만들며, 동물이 충분히 길들여져 있어야 하고 손으로 직접 착유해야 하므로 생산이 매우 어렵다. 또한 무스는 1년에 몇 달 동안만 젖을 내기 때문에 양이 극히 제한적이다.
흰색에 가까운 이 치즈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지니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희귀성이 높아 주로 고급 호텔이나 특별한 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다.

#사프란
사프란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중 하나다. 인도 카슈미르나 이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사프란은 작은 꽃에서 일일이 손으로 채취하며, 소량을 얻기 위해 수천 송이 꽃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금과 같은 값’이라 불릴 정도다. 사프란은 음식에 은은한 꽃향기를 더한다.

#루왁 커피
인도네시아의 고가 커피인 '코피 루왁'은 독특한 방식으로 생산된다.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한 뒤 배설한 원두를 세척·로스팅해 만든다. 이 과정을 거친 원두는 쓴맛이 적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동물 복지 문제로 인해 윤리적 생산 여부에 대한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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