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로 무자비했던 1100억 하베르츠...첼시전 멀티골 폭발 →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 만끽

이성민 2024. 4. 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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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던 카이 하베르츠가 친정팀을 상대로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하베르츠는 첼시전에서 무려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었던 후반 12분 마틴 외데고르의 스루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았던 하베르츠는 2020년 여름 8,000만 유로(한화 약 1,173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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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던 카이 하베르츠가 친정팀을 상대로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하베르츠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베르츠는 첼시전에서 무려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었던 후반 12분 마틴 외데고르의 스루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베르츠는 8분 뒤에 한 골을 보탰다.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카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는 다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베르츠의 슛은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베르츠는 두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쳤다. 첫 번째 득점 후 하베르츠는 두 손을 귀에 갖다 댔고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무릎 슬라이딩을 했다. 2번째 골 때는 동료들이 하베르츠에게 와 안겼다.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았던 하베르츠는 2020년 여름 8,000만 유로(한화 약 1,173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하베르츠는 첼시에서 애매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넣긴 했지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베르츠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7,500만 유로(한화 약 1,099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하베르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부활했다. 그는 이번 시즌 47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베르츠의 맹활약 덕분에 아스널은 홈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은 24승 5무 5패(승점 77)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아스널은 22승 8무 3패(승점 74)로 2위인 리버풀보다 3점 앞서 있다. 아스널보다 두 경기를 덜 소화한 맨체스터 시티(22승 7무 3패, 승점 73)와는 4점 차다.

사진= 카이 하베르츠 공식 SNS/아스널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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