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아들 “父 돌아가셨을 때 안 울어…‘죽음’ 뭔지 몰랐다” (‘유퀴즈’)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0.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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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와 크고 나서의 심정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아버지 10주기니까 나와 보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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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고(故) 신해철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와 크고 나서의 심정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아버지 10주기니까 나와 보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7살에 아버지를 보냈다는 신동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는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나랑 누나랑 거실에서 인형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와 누나가 엄청 우는데 나는 울지 않았다. 죽음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고 죽음이 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간이 흘러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하고 넷이 있었던 게 그립기도 해 아버지를 인터넷에 검색했다. 나무위키도 읽고 뉴스 기사도 읽었다. ‘나는 왜 아버지를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알아가야 하는 거지?’라는 억울한 감정이 들더라. 물론 배울 수 있던 것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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