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끼리는 비교하지 마세요..." 시댁에서 가장 빨리 금 가는 관계 1위

고부 사이보다 먼저 금이 가는 곳이 있다. 동서끼리다.

같은 집에 들어온 입장이라 끝없이 비교된다. 비교는 대부분 시어머니나 남편 쪽에서 시작된다. 시댁에서 가장 빨리 금 가는 비교 3가지를 3위부터 꼽았다.

3위 - 명절에 누가 더 일했는지

늦게 오거나 먼저 가는 사람이 한 번 생기면 그 기록이 몇 년을 간다. 일의 양보다 셈이 남는 것이 문제다. 역할을 미리 나눠 적어두면 비교가 생기지 않는다.

2위 - 누가 돈을 더 냈는지

병원비나 생신 비용을 다르게 내면 반드시 말이 나온다. 형편이 다른데 금액을 같게 맞추기도 어렵다. 금액은 형제끼리 정하고 배우자에게는 결과만 알리는 것이 맞다.

1위 - 어느 집 자식이 더 잘됐는지

손주 성적과 취업을 시댁 식구들이 입에 올리는 순간 동서 사이가 끝난다. 당사자들이 아니라 주변이 만드는 갈등이다. 자식 이야기는 묻지도 전하지도 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동서 사이는 둘이 싸워서 나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과 돈과 자식을 비교하는 말이 만든다. 시부모가 비교를 멈추면 그 집안은 조용해진다.

출처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