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즈음부터 김해공항 바람이 심해지고 시정이 너무 나빠져서 김해 착륙 예정이던 항공기들이 대부분 홀딩 또는 착륙실패 후
다른 목적지로 회항하였음.
어떤 항공기들이 있었나 알아보자

타이베이발 진에어 - 존나게 뺑뺑이돌다가(홀딩) 시도도 못하게 그대로 대구행

나리타발 제주항공 - 존나게 돌다가 1트 실패후 대구행

후쿠오카발 에어부산 - 존나게 돌다가 1트 실패후 한번 더 각 보다가 ㅌㅌ

나고야발 진에어 - 상동

홍콩익스프레스, 진에어 - 관제탑 지시에 따라 무한 둥글게둥글게 중, 대열에 합류하려는 상하이발 대한항공이 보인다. (참고로 글 쓰는 현시점 홍익은 인천으로 ㅌㅌ, 진에어와 대한항공은 기다림끝에 성공적으로 착륙 존버성공!!)

오늘의 주인공 진격의 이스타 - 어지러운 항적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포기하지 않고 무려 3트를 박고 착륙 3번 실패하여 대구행했다.

번외 - 울란바토르발 MIAT몽골항공: 뭐야씨발이거 하고 빠른유턴
불안에 떨었을 승객분들, 운항승무원들, 관제사분들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