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오타니 53호 도루…이치로 기록 3개 남았다
김태욱 2024. 9.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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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홈런 가동은 못 했지만 폭주 기관차처럼 또 뛰고 또 훔쳐 53호 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오타니는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2사구를 기록했습니다.
안타와 도루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다저스가 3-6으로 뒤진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세스 할보로센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베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오타니는 프레디 프리먼의 타석 때 2루를 훔쳤습니다. 시즌 53번째 도루이자 4경기 연속 스틸입니다.
이 도루로 오타니는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기록한 동양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56개에 단 3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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