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A·EQB 부분변경 내달 국내 출시, 주행 가능 거리는?

벤츠 EQA·EQB 부분변경 국내 주행거리가 내달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EQA와 EQB 부분변경은 1회 완충시 각각 367km, 302km를 주행할 수 있다. EQA·EQB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EQA·EQB 부분변경은 시스템 최적화로 완충시 저온 주행거리가 향상됐다. 국내 트림은 EQA 250, EQB 300 4MATIC이다. 신형 EQA는 68.7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367km(도심 393, 고속 336), 저온 복합 기준 298km(도심 274, 고속 327)를 주행한다.

신형 EQB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02km(도심 313, 고속 288), 저온 복합 기준 255km(도심 228, 고속 288)다. 배터리 용량은 68.7kWh다. 신형 EQB는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EQA는 전륜구동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는 38.2kgm다.

EQB는 사륜구동 듀얼 모터로 합산 총 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9.8kgm를 발휘한다. EQA와 EQB 부분변경은 전면부 그릴에 삼각별 패턴이 삽입되는 등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신규 디자인 휠을 제공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신형 EQA·EQB는 기존의 터치 패드가 삭제됐으며, 자연어 인식이 강화된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내장했다. 글로벌 기준 부메스터 사운드에는 돌비 애트모스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