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엿새 만에 베이루트 또 공습…“시장 등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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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또 공습했다.
알자지라, 시엔엔(CNN) 등은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지목되는 다히예의 하렛 흐레이크 한 건물에 대한 공습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발령한 뒤 이 지역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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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또 공습했다. 베이루트 공습은 엿새 만이다.
알자지라, 시엔엔(CNN) 등은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각)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지목되는 다히예의 하렛 흐레이크 한 건물에 대한 공습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발령한 뒤 이 지역을 공습했다. 베이루트 공습은 지난 10일 22명이 숨진 공습 이후 엿새만이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주의 하우이다 투르크 주지사가 “지금까지 나바티예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 11번의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나바티예 시청 건물이 공습 피해를 입어 아흐마드 카힐 시장 등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통신 엔엔에이(NNA)는 시의 대변인인 모하마드 살림 비타르 등 여러 명의 시 직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헤즈볼라가 이용하는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폭격 작전의 성격과 범위에 대해 미국이 우려하고 반대한다는 것을 이스라엘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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