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현장] KIA 이범호 감독 "1차전 다득점 경기 아닐 것…비 개의치 않는다"

이형주 기자 2024. 10.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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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42)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경기 전 홈팀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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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사진┃뉴시스

[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범호(42)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홈팀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이범호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랑 비슷하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팀이 결정됐을 때보다는 긴장이 조금 덜 한 것 같다. 그 때가 더 예민하게 생각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마음이 편해졌다. 어제보다 마음이 나아졌다"라고 전했다.

Q. 경기 전 소감

▶미디어데이 때랑 비슷하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팀이 결정됐을 때보다는 긴장이 조금 덜 한 것 같다. 그 때가 더 예민하게 생각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마음이 편해졌다. 어제보다 마음이 나아졌다.

Q. 서건창을 선택을 한 이유?

▶(이)우성이가 연습 경기랑 라이브 베팅이랑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아직 완전히 안 올라왔다. 에이스들 간의 맞대결이다보니 세밀한 부분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해서 우성이보다 (서)건창이가 경험도 많고 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

Q. 타격감에 대한 걱정이 있나?

▶1차전은 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4차전에 끝나면서 팀의 에이스(원태인)가 올라왔기에 점수가 많이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회 때 한 점 한 점 내야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준비가 잘 돼 있다. 테이블 세터가 잘 풀어주는 것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컨디션은 80~90% 정도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본다.

Q. 최원준이 아닌 소크라테스가 2번?

▶컨디션이 제일 좋다. 원준이 2번도 고민했지만 소크라테스가 당겨치기 능력이나, 1루에 선수가 나갔을 때 더 잘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성격적인 면도 고려했다. 2번 타순에서 더 편해하는 것도 같았다.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Q. 제임스 네일은 몇 이닝을 소화하나?

▶이닝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개수는 70개 정도에서 80개 정도 되면 떨어지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 정도 던졌을 때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면 바꿀 수도 있다. 불펜이 많이 쉬었다. 1,2차전에는 웬만하면 투수들도 올인시킬 것이다. 그렇게 준비는 해둔 상태다. 필승조도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Q. 작전 설정? 한국시리즈는 처음 감독으로 치르는데.

▶기회가 났을 때 득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 때, 감독 때 다르다고 하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초보 감독이지만 모든 감독들에게 한국시리즈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Q. 비 때문에 고민이 되지 않나.

▶오늘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 같다. 내일 비가 오게 되면 레예스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기에 걸린다. 플레이오프를 하면서 101개를 던질 상태라. 비가 와도 올라와도 구위는 좀 떨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가 오는 것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겠다. 어느 팀에 유리한 것은 없다. 삼성이 조금 쉰다라는 것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코리안 시리즈도 그렇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Q. 왼손 불펜 5명을 엔트리에 넣은 이유는?

▶(임)기영이나, (김)대유랑 고민했다. 하지만 언더핸드 투수의 공을 삼성 타자들이 너무 잘 지더라. (곽)도규, (최)지민이 신진급들이라. 받치기 위해 왼손 불펜을 한 명 더 선택했다. 흔들리면 바로바로 교체하려고 그렇게 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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