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곧 나오나?” 지리는 갤럭시 스타쉽 SUV 공개

지리 자동차가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갤럭시 스타쉽 7 EM-i'를 출시한다.

지리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GEA를 기반으로 제작된 갤럭시 스타쉽 7 EM-i는 지난 9월 중국 산업부 인증을 받고, 현재 사전 주문이 진행 중이다. 갤럭시 E5 SUV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이 모델은 갤럭시 라인업의 다섯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스타쉽 7 EM-i는 길이 4,740mm, 너비 1,905mm, 높이 1,685mm, 휠베이스 2,755mm의 크기를 자랑하며, 18인치 또는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전면부에는 2단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9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계기판, 2열 독립시트 등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중앙 터널에는 2개의 스크린이 장착되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 트림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되어 더욱 쾌적한 주행을 지원한다.

갤럭시 스타쉽 7 EM-i는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218마력 전기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8.5 kWh와 19.09 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120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갤럭시 스타쉽 7 EM-i는 올해 안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지리 자동차는 이 모델을 통해 전 세계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