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가칭)이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게재한 아이오닉7 테스트카는 전면부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7은 E-GMP 플랫폼 기반 대형 SUV로 주행거리 483km 이상 확보가 목표다. 연내 공개를 앞뒀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SUV다. 차명은 아이오닉7이 유력한데, 업계에서는 기아 EV9과의 통일감을 위해 차명을 아이오닉9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오닉7 외관은 현대차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이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하나의 패널에 통합된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모든 램프에는 아이오닉 시그니처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됐다. 방향지시등도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루프에서부터 범퍼까지 수직으로 연결됐다.

아이오닉7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박시한 후면부 등 독특한 스타일이 구현됐다.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을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옵션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지문 인식 등이 배치됐다.

아이오닉7은 6인승과 7인승 등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최대 100kWh다. 아이오닉7은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 483km 이상 확보가 목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10->80%까지 약 18분이 소요된다. 후륜구동,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