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보 아니었다! '150억' 신입생, 이적하자마자 구단 이달의 선수 선정→"투자하길 정말 잘했어"

김아인 기자 2024. 10.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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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수시치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떠나면서 소시에다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카를로스 솔레르와 수시치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수시치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이적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한편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쿠보 다케후사는 이번 시즌 교체와 선발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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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루카 수시치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국적인 크로아티아를 선택하게 됐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들었다. 2002년생의 그는 185cm의 큰 피지컬에도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왼발잡이이며, 주로 8번 역할을 맡거나 2선에서 활약한다. 어린 나이에도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자국에서는 '제2의 모드리치'라고 불릴 정도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위성 구단인 리퍼링으로 떠났다. 착실하게 경험을 쌓으면서 2019-20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왔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점차 팀 내 입지를 넓혀 갔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렸고, UCL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에는 잔부상이 반복됐고, 후반기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수시치는 리그 1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자주 잡았다. 하지만 재활을 마치고 시즌 초반 복귀한 뒤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수시치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UEFA 유로 2024 크로아티아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3경기 모두 출장했고, 알바니아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계약 기간 만료 1년을 앞두고, 소시에다드 영입을 확정했다.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떠나면서 소시에다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카를로스 솔레르와 수시치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수시치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이적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입단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초반엔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9월 A매치 기간 이후 본격적으로 선발 자리를 꿰찼다. 수시치는 리그 6경기 중 5번의 선발 출전을 가졌고,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전반 1분 만에 실점했음에도 후반 39분 클럽 데뷔골을 폭발시켰고, 무승부를 따내게 됐다.


구단에서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는 지난 여름 수치치에 투자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엄청난 골을 넣었고, 이마놀 알과실 감독의 핵심 선수이며, 9월에는 구단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쿠보 다케후사는 이번 시즌 교체와 선발을 오가고 있다. 개막 직후엔 지난 시즌 초 보여주던 활약 대비하면 잠잠한 기세였는데, 최근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2호골을 넣으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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