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송도에 와 있는데요. 가게를 새로 오픈해서 체크하러 왔습니다. 제가 양산에서 햄버거집을 개인적으로 하다가 문의가 계속 들어와서 하나씩 열고 있어요. 송도점도 가맹점이고 90호점 정도 있어요.

장사는 2018년도에 시작했어요. 원래 제 친동생이 푸드트럭 하다가 그게 조금 잘 돼서 가게를 하나 열었거든요. 동생이 운영하다가 못하겠다 해서 제가 그걸 인수를 했죠. 직장 때려치우고 하게 된 거죠.

그때는 매출이 한 달에 2,000만 원 정도 나왔어요. 그 정도였는데 마케팅도 공부하고 메뉴 개발도 하다 보니까 매출이 한 달에 한 1,000만 원씩 계속 올랐어요. 월 매출을 한 1억 3,000만 원 정도 2년간 찍었죠.

오늘까지만 송도에 있다가 대구로 가요. 이런 계기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상권이 어떤지 제가 알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돌아다니고 있고 다른 업무들은 저희 직원들이 전부 다 하고 있어요.
매장에 가면 전제적으로 체크하고 직원들 교육도 조금 하면서 인테리어나 이런 것들 부족한 거 없는지 하자 체크도 해요. 앞으로 100개, 200개 늘어나도 하루는 무조건 가야죠.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게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 저는 이게 재밌어요.

매장을 오픈하면 매출은 평균적으로 한 4,600만 원 정도 하고 있어요. 4,600 X 90 하면 연 매출은 한 400억 정도 되죠. 저희도 상권 분석하고 입지 분석하고 이런 걸 다 하고 들어가거든요. 연령대, 유동인구 같은 거요.

저는 맨 처음에 장사할 때 그런 주의였어요. 입지 별로 안 좋아도 바이럴이나 이런 걸로 끌어모으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100% 그건 아니더라고요. 단순히 역세권이나 이런 것도 있겠지만 주위 브랜드도 같이 봐야 되거든요. 자기 동네에서 거의 창업하시잖아요. 그러면 어디는 좀 되는데 어디는 좀 죽어간다는 걸 정확하게 아세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반영하면서 하되 정확한 지표로써 저는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아무래도 버거집이다 보니까 배달이 중요한데요. 배달이랑 홀이랑 단체 주문이랑 포장이랑 저희는 이 밸런스가 맞아요. 계절이나 날씨 같은 것들은 좀 덜 타죠. 평균값이 거의 유지가 되죠.
제가 운영했던 월 매출 1억짜리 매장의 비결은 마케팅이죠. 요즘은 사람들이 대부분 핸드폰을 보잖아요. 정해져 있거든요. 네이버, 당근, 인스타 그다음에 유튜브 그런 것들이 거의 대다수인데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 마케팅을 잘해야 돼요.

마진율은 홀 같은 경우에 한 38~39% 정도, 배달 같은 경우는 한 17~18% 정도예요. 이제까지 폐업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일단 매출 형성이 좀 돼 있고 광고비 같은 것들을 부담하지 않고요. 만드는 생산량도 패스트푸드보다 적으니까 직원들의 피로도도 좀 낮죠. 발란스가 잘 맞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동생은 회사 이사로 있어요. 이 브랜드는 100% 제 지분이에요. 제가 1억 대출받아서 돈 주고 샀어요. 한 2년간 하루에 7,000원 정도만 쓰고 그다음에 돈을 거의 안 썼어요. 인수 비용 갚으려고 편의점 도시락 먹어가면서 일했고요. 매출은 매출대로 올리고 개인적으로 나가는 비용은 줄이는 그 작업을 2~3년 정도 들어가니까 점차 성장하는 거죠. 지금이야 이렇게 매장 90개 있고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뼈를 깎는 그런 고통이 없었으면 힘들었겠죠.

점주님들이 매출을 올리려면 공부해야 돼요. 매출은 장사를 하다 보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거든요. 근데 내려가면 다 올라가게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는 거예요. 사람을 보는 거예요. 이 사장님이 어떤 성향인지 보는 거죠. 매출을 끊임없이 키우려고 하는 사람인지, 적정한 곳에서 유지/관리하면서 일정 마진을 먹으시려는 분이신지, 아니면 이거를 양도를 하려는 계획이 있으신지, 동업을 하셨는지 성향에 맞춰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드리는 거죠. 사장님들이 가지고 있는 개념에 따라서 음식점의 방향이 정해지거든요.

송도라는 도시는 핵심 상권이 있어요. 손님을 뺏어와야 해요. 사람들이 들어오게끔요. 그래서 인스타그램 광고를 하면서 20대, 30대 직장인을 잡고 맘 카페로 어머니를 잡고 그다음 네이버플레이스로 맛집을 검색하는 사람들을 잡 으면서 복합적으로 들어가야 돼요. 광고를 잡아넣어가면서 물길을 한 번 터줘야만 활성화되는 거예요. 이런 과정들을 계속해야 폐업이나 이런 게 없어요.

저희는 농가랑 계약이 돼 있기 때문에 식자재가 여기 1년 동안 오른 적이 거의 없죠. 오히려 내렸죠. 점주님, 저, 소비자, 제조 공장 다이아몬드 구조인데요. 제가 손해를 보면 점주님들이랑 소비자들, 제조자가 이득을 보니까 제가 마진을 최소한으로 잡고 진행이 됩니다. 단순히 프랜차이즈는 별로 안 좋다거나 많이 떼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잖아요. 그 안에 물류비가 들어가 있고 운영 마진도 들어가 있지만, 그 마진을 얼마나 높거나 적정하게 측정하느냐에 대해서 이삭 토스트 같은 건 착한 기업 이미지가 형성이 되잖아요.

이 구조를 체인점 하시는 분들도 알아야 해요. 알아야 이곳은 괜찮은지, 괜찮지 않은지, 매각시킬 브랜드인지, 지속 가능한 브랜드인지 형성이 되는 거죠. 보통 투자를 한 번에 받아서 뻥튀기시켜서 1~2년 안에 100개, 200개 만들어 놓고 투자금 회수로 식자재 가격 올리고 수익금 창출하고 매각시켜서 진행하는 그런 것들은 좀 조심하셔야 돼요. 그런 피해가 어떻게 보면 고스란히 점주님들한테 가는데, 점주님은 알 수가 없어요. 이 구조에 대해서는요. 그런 것들을 선별하는 눈이 좀 필요하죠.

이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체인점은 점주님들이 식자재나 로열티 등 밸런스를 계속 맞춰서 수익을 좀 많이 보시게끔 하려고 하고 있고요. 자사 어플도 진행하고 있어요. 순수하게 저희 돈으로 계속 개발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들이 계속 늘어날 것 같아요. 소비자분들에게는 조금 더 맛있고 가격에 맞는 퀄리티와 만족도를 계속 선사하려고 노력을 해야 돼요.

백종원 선생님이 하던 말 중에 좀 와닿았는데, '무슨 척을 해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브랜드인 척을 하다 보면 좋은 브랜드가 되고 방향성이 형성된다는 말이 와닿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좋은 브랜드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죠.

올해는 100호점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또 평균 매출도 더 올리고, 그다음에 점주님 마진율도 더 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또 제조공장도 저희가 이제 계획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많은 걸 계획하고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정신없이 해야죠.
다른 가게 지금 하시는 분들도 장사 잘 안 되면 그냥 매장 안에서 계속 핸드폰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언젠가는 한 발자국씩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 당장 움직여야 됩니다. 용기를 갖고 노력하시다 보면 또 언젠가 높은 곳에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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