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처음 만나 결혼 30년 되는 해 남편에게 신장이식 해 준 CJ그룹 이재현회장 부인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그의 부인 김희재 씨는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결혼 30년째, 그리고 첫 손자가 태어난 해,
두 사람에게는 예기치 못한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남편 이 회장이
신부전증 말기 판정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이재현 회장에게는 신장이식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검사 결과 아들의 신장이
가장 적합했으며 아내 김희재 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부담스러운 마음에
수술 자체를 망설였습니다. 이때 늘 조용히
내조하던 아내가 직접 나서 남편을 설득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수술대에 오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이 끝난 뒤, 남편은
아내에게 짧지만 진심 어린 말을 건넸습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수술 후 한 달 뒤 김희재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두 남자인 남편과
아들을 위한 일이었기에 전혀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남편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공여자를 숨길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아이들 아빠가 빨리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김 씨의 선택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겠다는
깊은 사랑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는 대기업 총수 부부라 할지라도, 위기의 순간에는 결국 평범한 ‘부부의 사랑’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결혼 30년째, 남편의 생명을 지켜낸 아내의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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