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보고 첫 눈에 반한 '아시아나 모델'을 우연히 촬영장에서 만나 3달만에 결혼한 부부

"어디서 본 얼굴인데?"

유준상은 우연히 본 항공사 광고 속 모델에게 첫눈에 반했다.

매니저에게 “이 사람을 꼭 찾아달라”고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MBC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배우와의 사소한 대화 중, 그녀가 바로 자신이 그렇게 찾던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배우는 바로 홍은희였다. PC방에서 우연히 그녀의 홈페이지를 본 유준상은 정말로 깜짝 놀랐고, 이후 연애는 순식간이었다.

교제 1달 만에 “장모님, 결혼 허락해주십시오”

유준상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결혼을 결심한다.

데이트도 제대로 하기 전, 장모님을 만나 허락을 구했고, 나이 차를 염려하던 장모님 앞에서 다리찢기와 스트레칭,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이며 진심을 전했다.

이 뜨거운 ‘직진 대시’에 장모님도 마음을 열었고, 결국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사랑해” 대신 “화이팅”

이 커플의 애정표현은 조금 다르다.

연인 시절, 서로에게 수없이 전화를 걸며 챙겨주던 두 사람은 ‘사랑해’ 대신 ‘화이팅’을 외치며 서로의 일상을 응원했다.

밤낮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소소한 통화 한 통으로 마음을 나누던 시절, 두 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부부로 가까워져 갔다.

결혼식은 태극기와 함께

신혼여행지는 상해임시정부

결혼식은 2003년 3월 1일 삼일절, 대형 태극기를 걸고 올렸다. 유준상의 민족적인 성향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신혼여행지도 특별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유럽이나 몰디브를 선택할 때, 이들 부부는 상해 임시정부를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두 아이의 부모, 20년째 사랑 중

2003년 결혼 후 첫 아들을, 2009년에는 둘째 아들을 낳아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둘째 아들은 각시탈에 빠져 아빠도 때리는 귀여운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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