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에 제2의 일자리 기회 드려요" 용산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신중년에 제2의 일자리 기회'…용산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캠프를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는 관광산업 회복에 따라 지역 내 관광·서비스 기업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중장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오는 29일 용산아트홀에서 일자리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 서비스 분야 직무 맞춤형 교육 ▲ 직무설명회 ▲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부티엔디, 한국맥도날드 등의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신중년은 오는 23일까지 용산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 '행사/교육'란을 참조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구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9~10일 보행안전도우미·신호수 등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4시간)과 한국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과 연계한 보행안전도우미 기본교육(8시간)으로 구성된다.
19세 이상 구민이라면 이달 29일까지 용산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용산구 민관협력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 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같이 운영한다.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냉동공조, 에어컨 설치 유지보수, 용접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취업도 돕는다.
이 과정은 지난해 15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그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10월 8일까지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재취업이나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신중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보지 않던 일이라도 배움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제2의 직업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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