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제주 드라이브 코스~” 바다를 보며 달리기 좋은 해안도로 추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하기 좋은 제주 명소

사진=직접촬영

출근 시간, 퇴근 시간마다 마주하는 지긋지긋한 도로에서 차를 끄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가끔은 뻥 뚫린 도로와 함께 시원한 바다를 보며 달리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제주도에 있는 해안도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제주도의 시원한 해안도로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종달리 해안도로

사진=VISIT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630-1

제주 종달리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광치기해변에서 하도 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10km의 경로를 자랑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의 경관이 뛰어나 해맞이 도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또 종달리에는 수국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5월 말부터 6월까지 피어나는 수국은 달리던 차도 멈추게 할 정도로 매우 예쁘게 장식하죠.

종달리 해안도로의 끝에 있는 하도 해변을 지나 세화해변까지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쭉 드라이브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도로라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저 멀리 우도까지 볼 수 있답니다.

용두암해안도로

사진=직접촬영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87-1 (용담이동)

용두암 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부터 도두봉까지 제주공항 북쪽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6km의 해안도로입니다.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비행기의 뷰와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죠.

밤에는 호텔, 카페, 상점 등에서 비추는 화려한 조명을 받아 아름다운 야경도 연출하며, 야경 명소로서 한밤중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차를 주차해 놓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노을도 보기 좋은 도두봉 오름도 같이 즐기면 즐거운 제주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하귀애월 해안도로

사진=VISIT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45-3

제주 공항에서 약 10km 정도 달리다 보면, 제주도를 조금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는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귀리 가문동 포구에서 시작되는 해안도로는 바다를 따라 펼쳐진 오션뷰 카페와 펜션을 지나 쭉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또 제주 올레길 16코스가 지나는 곳이자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의 명소로도 유명하여 줄지어 다니는 라이딩의 모습 또한 이곳만의 진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는 구엄포구, 남도리쉼터, 신엄리 방파제, 등 해안 명소들이 많아 중간중간 쉬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창풍차 해안도로

사진=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일몰, 일출 명소로 유명한 신창풍차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도로로, 해안 길을 따라 조성된 풍차 모양이 특징인 제주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신창리에서 시작하여 풍창리까지 이어지며, 약 10km에 걸쳐 펼쳐진 경로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라 할 수 있죠. 제주도의 감성 풍만한 바다와 하얀 풍차, 그리고 맑은 하늘이 만나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연출을 통해 드라이브 내내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셋 명소로 유명한 만큼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산일과 해안도로

사진=VISIT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135-1

고산일과해안도로는 차귀도항에서 신도리를 거쳐 일과 사거리에 이르는 약 12km의 해안도로인데요. 해가 지는 서쪽에 있어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에 하나이며 '노을해안로'라고도 불립니다.

뻥 뚫린 도로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제주도의 소박한 어촌 풍경과 차귀도의 낙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고산리에서 신도리로 향하다 보면 제주도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한 곳인 엉알해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형제 해안도로

사진=VISIT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3682

형제 해안도로는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에서 안덕면 사계리를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사계리와 상모리의 해안과 형제섬, 그리고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제주 드라이브 코스라 할 수 있죠.

그 비경을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니까요. 주변 명소로는 사계 해변, 형제섬, 마라도 잠수함 선착장 등의 시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며, 가을 시즌이 되면 굳건하게 솟아난 억새도 함께 관람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 올레 10코스에 속하는 도로기 때문에 걷는 것을 즐기는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제주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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