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제주 드라이브 코스~” 바다를 보며 달리기 좋은 해안도로 추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하기 좋은 제주 명소
출근 시간, 퇴근 시간마다 마주하는 지긋지긋한 도로에서 차를 끄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가끔은 뻥 뚫린 도로와 함께 시원한 바다를 보며 달리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제주도에 있는 해안도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제주도의 시원한 해안도로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종달리 해안도로
제주 종달리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광치기해변에서 하도 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10km의 경로를 자랑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의 경관이 뛰어나 해맞이 도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또 종달리에는 수국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5월 말부터 6월까지 피어나는 수국은 달리던 차도 멈추게 할 정도로 매우 예쁘게 장식하죠.
종달리 해안도로의 끝에 있는 하도 해변을 지나 세화해변까지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쭉 드라이브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도로라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저 멀리 우도까지 볼 수 있답니다.
용두암해안도로
용두암 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부터 도두봉까지 제주공항 북쪽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6km의 해안도로입니다.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비행기의 뷰와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죠.
밤에는 호텔, 카페, 상점 등에서 비추는 화려한 조명을 받아 아름다운 야경도 연출하며, 야경 명소로서 한밤중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차를 주차해 놓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노을도 보기 좋은 도두봉 오름도 같이 즐기면 즐거운 제주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 공항에서 약 10km 정도 달리다 보면, 제주도를 조금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는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귀리 가문동 포구에서 시작되는 해안도로는 바다를 따라 펼쳐진 오션뷰 카페와 펜션을 지나 쭉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또 제주 올레길 16코스가 지나는 곳이자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의 명소로도 유명하여 줄지어 다니는 라이딩의 모습 또한 이곳만의 진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는 구엄포구, 남도리쉼터, 신엄리 방파제, 등 해안 명소들이 많아 중간중간 쉬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창풍차 해안도로
일몰, 일출 명소로 유명한 신창풍차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도로로, 해안 길을 따라 조성된 풍차 모양이 특징인 제주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신창리에서 시작하여 풍창리까지 이어지며, 약 10km에 걸쳐 펼쳐진 경로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라 할 수 있죠. 제주도의 감성 풍만한 바다와 하얀 풍차, 그리고 맑은 하늘이 만나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연출을 통해 드라이브 내내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셋 명소로 유명한 만큼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산일과 해안도로
고산일과해안도로는 차귀도항에서 신도리를 거쳐 일과 사거리에 이르는 약 12km의 해안도로인데요. 해가 지는 서쪽에 있어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에 하나이며 '노을해안로'라고도 불립니다.
뻥 뚫린 도로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제주도의 소박한 어촌 풍경과 차귀도의 낙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고산리에서 신도리로 향하다 보면 제주도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한 곳인 엉알해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형제 해안도로
형제 해안도로는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에서 안덕면 사계리를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사계리와 상모리의 해안과 형제섬, 그리고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제주 드라이브 코스라 할 수 있죠.
그 비경을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니까요. 주변 명소로는 사계 해변, 형제섬, 마라도 잠수함 선착장 등의 시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며, 가을 시즌이 되면 굳건하게 솟아난 억새도 함께 관람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 올레 10코스에 속하는 도로기 때문에 걷는 것을 즐기는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제주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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