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배우로 만나 12년째 연애중인 충무로 대표 커플이 결혼 안하는 이유

영화로 만난 두 사람, 현실이 된 ‘러브 스토리’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12년째 연애중인 충무로 대표 커플이다.

4학년 보경이

두 사람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선후배 사이로, 이옥섭 감독이 졸업 작품인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에 구교환을 캐스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이 둘은 2013년 연인으로 발전한다.

메기
걸스온탑

이후 〈걸스온탑〉, 〈메기〉, 〈연애다큐〉 등 여러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 함께하며 서로의 감각을 밀어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각자의 창작세계를 존중하면서도, 작품에서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두 사람의 케미는 독립영화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랑과 일이 겹치는 그곳에서

12년동안 무탈하게 사귀었는데 왜 결혼하지 않냐는 의문이 드는건 모두가 마찬가지일테다.

한 예능에서 구교환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 커플은 너무 오래 만나서 결혼하면 재미없을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이옥섭 감독은 조심스럽게 "아기는… 소중한 게 생기는 게 조금 무섭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결혼과 아기, 두 가지 전부 이 둘에겐 시기상조인 것이다.

2013년에 시작된 이들의 연애는 올해로 12년 차.

사랑도, 일도 나란히 걸어오며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만들어온 이 커플은, ‘사귀고 있는 중’이라는 말보다 ‘함께 살아가는 중’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결혼이라는 제도보다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 존중, 그리고 작품 속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질문들 아닐까.

그게 바로 지금 이옥섭과 구교환 커플이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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