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171편, 인도 아흐메다바드서 이륙 직후 추락...242명 탑승

[M포스트 구기성 기자]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부 아흐메다바드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에어인디아 171편 사고 현장 (출처: X)

12일 외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인도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AI171편으로, 12일(현지시각) 오후 1시38분 이륙하다 추력을 잃고 추락했다.

기체는 보잉 B787-8 드림라이너(등록번호: VT-ANB) 기종으로, 2013년 생산됐다. 비행기엔 승무원 12명, 승객 230명 등 총 242명이 타고 있었다. 아직 사상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 기장은 총 8,200시간, 부기장은 1,100시간의 비행 경력을 보유했다. 조종실에선 이륙한 뒤 비상 상황을 알리는 "메이데이" 신호를 관제센터에 보냈으나 이후 교신이 끊겼다.

추락한 곳은 병원 의사 숙소로, 이곳에 머물던 의대생 다수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사고기가 장거리 비행을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사고 피해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인디아는 성명을 통해 사고 소식을 밝히고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B787 기종의 첫 대형 인명사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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