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가 몸에 좋다고?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이것 때문이라는데 진짜일까?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믹스 커피 한잔을 사무실에서 드시는 것을 즐기시는데요.
저 또한 요즘 하루 한잔은 즐겨 마시는 것이 이 믹스 커피입니다.
믹스 커피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는 외국에서도 세계 여러 회사의 믹스커피들이 팔리고 있는데요.
의외로 러시아에서도 이 믹스커피를 한번 맛본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으며 이집트 사람들도 좋아했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불가리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닌 여행 전문가도 당시 가지고 갔던 커피믹스를 마셔 본 사람 중 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잘 못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설탕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만큼 카페인에 설탕까지 함유되어 있는 믹스 커피는 우리 몸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적당량의 믹스 커피는 우리의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으며, 오히려 이로운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믹스 커피의 프림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프림의 원료는 야자 열매나 코코넛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이 프림은 우리 몸의 염증 수치를 줄여주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지닌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는데요.
알려진 인식과 달리 믹스커피 한 포에 들어있는 설탕의 함량은 약 5그램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이는 설탕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25g 중 10g을 넘지 않는 양이기에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믹스커피 섭취는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요.
네덜란드의 레이덴 대학이 내놓은 연구 결과에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32년간 25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는 하루 한두 잔의 믹스 커피를 섭취한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졌고, 사망률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외로 믹스 커피가 그리 우리 몸에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다만, 언제나 그렇듯 믹스 커피의 섭취에도 주의할 점이 있고,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더욱 안전하게 이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믹스커피 1포에는 설탕이 전체 중량의 50%에 달할 정도로 많기에 자주 마실 경우 카페인과 함께 우리의 몸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지 뒷부분의 설탕 조절 부분을 잡고 설탕이 덜 들어가게 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설탕 대신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는 스테비아 믹스커피도 있으며 여기에 더해 카페인도 줄인 디카페인 스테비아 믹스커피도 등장했는데요.
몸이 좋지 않은데 믹스커피를 좋아한다면 이처럼 건강을 생각한 믹스커피 종류를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