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좋아하는 여성에 10년간 고백 못하고 짝사랑만한 스타
배우 송새벽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2009년 영화 <마더>의 세팍타크로 형사로 대중에게 처음 존재감을 알리며 이후 여러 영화에 지속 캐스팅 되어 한국 영화 최고 신스틸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송새벽. 봉준호 감독이 새얼굴 찾기위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가 송새벽의 연기에 반해 그를 캐스팅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영화 <부당거래>,<방자전> 등의 히트작에도 출연하며 존재감을 높이다가
영화 <위험한 상견레>,<아부의 왕>,<도희야>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높였다.
그리고 2018년 첫 드라마 출연작인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의 막내 박기훈으로 출연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2022년 영화 <특송>,<컴백홈>을 비롯해 2023년 영화 <화사한 그녀>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이며 보다 높아진 입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로서 무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에게도 흥미로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그는 영화 <화사한 그녀> 홍보를 위해 나온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인 하지혜와의 결혼 관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내 하지혜 역시 모델 겸 배우로 활동중이며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있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오래전부터 함께 연극 무대서 활동한 동료 관계로 사실상 동고동락한 절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함께 공연하면서 하지혜에게 반하게 되었지만, 송새벽의 말에 의하면 당시 돈이 없어서 함께 데이트 하기 어렵다 생각해 속앓이만 했다고 한다. 마침 당시 하지혜는 다른 남성과 연애중이었다.
그렇게 10년간 짝사랑만 하다가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데이트 비용이 생기게 되었고, 그때부터 용기를 얻게된 송새벽은 과감하게 하지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된다. 첫 데이트에 함께 영화도 보고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마지막에 광장시작에서 막걸리를 마시게 되었는데, 술의 힘을 빌리게 된 송새벽이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
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 송새벽이 술에 취해 고백한것 같다고 생각한 하지혜는 날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를 대보라 했고 이에 송새벽
맛있는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더라"
라고 딱 한가지만 고백했다. 송새벽의 고백에 하지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이후 둘은 함께 손을 잡으며 한참을 걸었다. 그리고 첫 데이트 다음날 대문 앞에서 뽀뽀를 하며 둘은 지금의 부부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