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친절이 다 돈처럼 느껴져"…팁 문화에 솔직 발언 ('가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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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가비가 미국 팁 문화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가비는 숙소에 도착해 미국 팁 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가비는 직원에게 "저분도 (팁)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라며 현금이 없어 난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가비는 "눈치를 봐야 된다. 이렇게 미국에서 살고 싶진 않다"라며 "정말 친절하고 감사한데 그 친절이 다 돈처럼 느껴진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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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리 기자] 안무가 가비가 미국 팁 문화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채널 '가비 걸'(GABEE GIRL)에서 '뤼얼 매니절가 말아주는 가비의 뉴욕 정복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가비는 뉴욕에서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가비는 숙소에 도착해 미국 팁 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숙소에 쉬려고 누우려는 찰나, 짐을 가지러 와 준 직원이 등장했다. 직원이 냉장고 요금 규정도 설명하자 가비는 "이거 집자마자 돈 나가는 거래요. 쳐다도 보지마"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가비는 직원에게 "저분도 (팁)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라며 현금이 없어 난감한 태도를 보였다. 가비는 직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네며 이름을 물어본 후 환전해서 팁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가비는 "눈치를 봐야 된다. 이렇게 미국에서 살고 싶진 않다"라며 "정말 친절하고 감사한데 그 친절이 다 돈처럼 느껴진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팁 문화 때문에 친절이 돈처럼 느껴지는 거 너무 공감된다", "안 주면 동양인 무시할까 봐 걱정이다"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가비는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라치카 크루 리더로 참여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비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신들린 연애', 'My name is 가브리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그는 신지원에서 가비로 개명한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 가비를 사용하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도 나가게 되고 일이 잘 풀려 신기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가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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