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없어…어딜 가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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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익선이 "축하나 안부도 안 전하시냐"고 재차 묻자, 조영남은 "그냥 보면서 속으로, 마음속으로만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조영남은 당시 노래 '지금'에 대해 말하며 "사람들이 이 곡을 전처와 헤어질 때 쓴 거라고 알더라"고 했다.
조영남은 "천만의 말씀, 이건 우리 사이가 좋을 때 만든 노래"라며 "그때 전처와 친했던 작사가 김수현이 쓴 시를 받아 그 자리에서 곡으로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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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딜 가나 윤여정이 보인다며 "같이 사는 거나 진배없다"고 했다.
12일 오후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에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이익선, 최수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익선은 조영남에게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아닌데 윤여정씨와는 가끔 만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영남은 "근데 같이 사는 거나 진배없다"며 "TV에 틀면 나오고, 영화관에 가도 나오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뭐 어딜 가도 나오더라"고 부연했다.
이익선이 "축하나 안부도 안 전하시냐"고 재차 묻자, 조영남은 "그냥 보면서 속으로, 마음속으로만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2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서도 윤여정을 언급한 바 있다. 조영남은 당시 노래 '지금'에 대해 말하며 "사람들이 이 곡을 전처와 헤어질 때 쓴 거라고 알더라"고 했다.
조영남은 "천만의 말씀, 이건 우리 사이가 좋을 때 만든 노래"라며 "그때 전처와 친했던 작사가 김수현이 쓴 시를 받아 그 자리에서 곡으로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5년생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조영남은 이혼 사유에 대해 자신이 결혼 생활 중 바람피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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