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아 잘 봐! 이게 진짜 2루 수비다'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병살 수비+3출루 2득점' 활약

김지현 기자 2025. 6.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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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템파베이 레이스)이 안정적인 2루 수비를 선보이며 같은 날 실책을 범한 김혜성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김하성의 안정적인 수비 플레이는 같은 날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나온 김혜성의 수비 실책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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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하성(템파베이 레이스)이 안정적인 2루 수비를 선보이며 같은 날 실책을 범한 김혜성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는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한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2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김하성은 2루 수비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7이닝 동안 실책 없이 내야를 지킨 그는 7회 초 결정적인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3루수 코코 몬테스가 코리 줄크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했고, 김하성이 이를 받아 2루 주자 앤드류 본을 아웃시킨 뒤 재빨리 1루로 던져 줄크스까지 처리했다.


김하성의 안정적인 수비 플레이는 같은 날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나온 김혜성의 수비 실책을 떠올리게 했다.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의 땅볼을 3루수 맥스 먼시가 잡아 2루수 김혜성에게 토스했지만, 김혜성의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며 병살 기회를 놓쳤다. 결국 이 실책은 다저스의 추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김하성은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첫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요엔드리스 고메스의 5구째 시속 87.2마일(약 140.3km)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말 상대 투수 위켈먼 곤살레스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 등으로 홈까지 진루하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7회 말 1사 3루 타석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밥 시모어의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재차 득점했다. 


김하성은 8회 초 수비를 앞두고 제이미 웨스트브룩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까지 12경기 타율 0.211(38타수 8안타) 4타점 8득점 OPS 0.610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23이닝, 유격수로 15이닝을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하성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김하성이 장기적으로 선발 유격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복귀 시점을 6월 중순 또는 7월 중순으로 미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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