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전8시 출발하면 서울→부산 6시간 40분…극심한 귀성 체증 전망

이후민 기자 2024. 9. 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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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귀성 방향의 혼잡이 극심한 가운데,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시~6시쯤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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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 모습. 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596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5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2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귀성 방향의 혼잡이 극심한 가운데,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시~6시쯤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대구는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각 도시에서 서울로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오전 7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2㎞ 구간과 천안~옥산 부근 33㎞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8㎞,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구간 등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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