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그냥 보관하지 마세요! 방앗간 사장님이 알려준 참기름 보관법

참기름은 향이 생명입니다. 그런데 그냥 싱크대 옆에 두고 쓰는 집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향이 약해지고 쩐내가 날 수 있습니다. 방앗간에서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1. 빛을 먼저 차단하세요
참기름은 빛에 약합니다. 투명 병에 담아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산패가 빨라집니다.
가능하면 어두운 색 유리병에 보관하거나, 불투명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 대용량은 소분해서 보관하세요
한 병을 계속 열고 닫으면 공기 접촉이 반복됩니다. 산화가 빨라지는 원인입니다.
작은 병에 나눠 담아 사용하면 공기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 중인 병만 실온에 두고, 나머지는 밀봉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장 보관이 더 안전합니다
참기름은 상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오래 두고 쓸 경우 냉장 보관이 산패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이 더 적합합니다. 저온에서는 향 손실과 산화 속도가 줄어듭니다.

참기름은 그냥 두는 순간부터 향이 줄어듭니다. 빛을 피하고, 소분하고, 가능하면 냉장 보관하세요.
보관 방법 하나만 바꿔도 맛이 달라집니다. 참기름의 향은 관리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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