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APC’로 유통혁신 박차

이연경 기자 2025. 6. 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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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정보화·자동화하며 지역농업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승문 조합장은 "스마트 APC는 단순한 물류시설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유통경쟁력을 키우는 전략 거점"이라며 "한반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농산물 유통망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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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농협, 자동화시설 도입
입고·선별·출하 효율성 높여
유통채널과 정보 실시간 공유
강원 영월 한반도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자동으로 선별·포장이 완료된 농산물을 로봇이 상자째 들어 팰릿 위에 적재하고 있다.

강원 영월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정보화·자동화하며 지역농업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반도농협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APC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17일 준공했다. 스마트 APC 구축에는 총 53억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 중 30억1200만원은 국비와 지방비, 22억9000만원은 조합 자부담으로 충당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APC는 연면적 2906㎡(879평) 규모로,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재고 관리까지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마토 전용 자동선별기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선별기, 큐알(QR)코드 인쇄기, 로봇 적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농산물 상품성과 유통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와 연동해 선별정보·출하량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연합사업단, 농협경제지주 등 주요 유통채널과 실시간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농협은 안정적인 생산·유통 관리가 가능해졌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주요 품목인 감자·파프리카·토마토를 중심으로 연간 4000t 규모의 농산물을 자동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문 조합장은 “스마트 APC는 단순한 물류시설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유통경쟁력을 키우는 전략 거점”이라며 “한반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농산물 유통망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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