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산나물 판매 행사 1.1톤 판매 2,200만원 매출 기록
1개월 가량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행선에서 진행
홍천지역 산채 우수성 확인…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
【홍천】홍천군은 ‘산나물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해 산나물 1.1톤을 판매하고 2,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올 4월1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주말 동안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행선에서 실시한 ‘산나물 홍보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지역 산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 눈개승마, 두릅, 엄나무 순 등 20여종의 산나물과 모종을 소포장해 판매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곰취, 명이나물, 눈개승마 등의 산나물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군은 판매과정에서 산채재배법과 레시피가 포함된 홍보물도 함께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산나물 판매행사로 산채품목의 다양화 필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두릅, 취나물 등을 재배할 임야 11㏊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는 휴게소 하행선에서도 산나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농가들의 소득 증가와 홍천의 농산물 상표 가치기 높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월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와 농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채 외 농산물도 연중 판매하기로 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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