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호 도움→낭트 원정 무승부' PSG, 축구 역사 새로 썼다...유럽 '1위 기록' 달성

김아인 기자 2025. 4. 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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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원정 39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전 세계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가 낭트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었다. PSG는 리그앙에서 치른 최근 39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30승 9무). 이로써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가장 긴 원정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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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김아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원정 39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전 세계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PSG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루이 퐁테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에서 낭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리그 2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흐비차, 뎀벨레, 익앙인이 쓰리톱을 형성했고 중원은 루이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가 구축했다. 백4는 멘데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네베스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이에 맞선 낭트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몬, 에블린, 아우구스투,치리베야, 레프낭, 코자, 팔로아, 제제, 카스텔레토, 아미안, 칼그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측 윙어로 출전한 이강인은 여러 자리를 오가며 자유자재로 활발히 움직였다. 내내 공격 기회를 엿보다가 결국 전반 33분 뎀벨레가 보낸 패스를 이강인이 띄워 줬다. 이것을 받은 비티냐가 한 번에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6호 도움이자 두 달 만에 터진 공격 포인트였다.


사진=리그앙

후반에도 왕성하게 뛰던 이강인은 후반 17분 PSG가 대거 교체카드를 꺼내들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PSGS는 후반 37분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이강인은 평점 7.8점을 받았다. 비티냐, 마르퀴뇨스에 이어 팀 내 3번째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이강인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42회 중 37회 성공),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볼 경합 2회 성공 등 준수한 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낭트전 무승부로 PSG가 새 기록을 만들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가 낭트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었다. PSG는 리그앙에서 치른 최근 39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30승 9무). 이로써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가장 긴 원정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가장 긴 원정 무패를 달리던 팀은 1991-92시즌과 1992-23시즌 사이 AC밀란이 기록한 38경기였다. PSG가 32년 만에 이 기록을 깨고 원정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PSG는 남은 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PSG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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